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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이 포스팅

평상으로 돌아온다고는 했으나 거의 매일 출근에 요리며 목욕이며 몇가지 하고나면 하루가 그냥 휙휙 지나간다. 여름인가 싶었는데 9월도 벌써 중순으로 접어드는 걸 보면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무섭게까지 느껴진다. (이렇게 일하고 잠자고 하다가 인생 다 지나가겠다능 ㅠㅠ)

오늘도 퇴근하고 집에 와 있는 반찬 해서 저녁먹고 쓰레기 버릴 겸 딸기 산책 잠깐 시키고 내일 먹을 카레 만들고 목욕하니 밤 11시가 넘었다. 참나… 또 내일 일찍 출근해야하니 얼른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이렇게 허무할 수가 ㅠㅠ

아쉬운 대로 아침으로 먹은 나름 몸에 좋은(?) 라면이나 포스팅.


지난번에 콩나물밥을 해먹고도 콩나물이 잔뜩 남아 일단 큰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조금 넣고 국처럼 끓여놓았다. 그 국물을 라면 끓일 만큼 덜어 수프를 반만 넣어 끓이고 면은 다른 물에 한번 끓여 건져서 넣고 파를 곁들이면 나름 개운한 식사가 된다. 회사다닐때 회사 주위에 해장라면을 파는 곳이 있었지. 생각난다.

결론: 주 4일 근무 정착시켜 적게 벌고 적게 쓰고 청년실업도 조금이나마 해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