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는 몇십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랍니다. 다들 기뻐했지만 눈이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오히려 크리스마스 파티들이 취소되고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발이 묶이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날이 되기도 했네요.

우리집 세식구도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냉장고를 뒤져 음식을 만들어먹으며 집에서 고을(?) 예정입니다. 창 밖엔 또 눈이 내리고 있네요.

딸기네 집 식구들은 내년에도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목표랍니다.
가족들 친구들 모든 분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K군, 딸기맘, 딸기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