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방문도 있지만 요즘 휴가가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일하는 시간이 애매하게 꼬여 거의 매일같이 나가느라고 (조금씩 자주 일하는 그지같은 스케줄;) 더 바쁘게 느껴졌다.
그 사이에…
- 여름동안 주말 근무가 중단되므로 보통사람들처럼 주말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지난 주가 마지막 주말 근무라 간단히 포틀럭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내가 준비해간 삼각김밥을 못먹는 처자가 있어 (김을 못 먹는단다) 조금 마음이 아팠으나 그 처자 것까지 원하던 다른 처자 때문에 기분이 풀렸다.
- 관광객 모드이므로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의 인류학 박물관에 갔는데 예상 외로 무척 즐겁게 관람했다. 원주민 예술작품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곳에 전시된 것들이 특별한 건지 상당히 아름답다는 느낌.
위 사진은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전시물로 보이는 Bill Reid의 조개 속의 인류를 발견한 까마귀. 처음에는 잡아먹는 모습인 줄 알고 식겁;
- 열심히 챙겨먹어 포동포동해지고 있는 중
-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하던 건강검진이 있었는데 오늘 1년에 한번 해도 되겠다고 한다. 점점 건강해지는 모양이다.
그럼 또 생각나는대로 포스팅하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