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가면 항상 자극을 받고 돌아온다. 한국에 사는 친구들은 피부가 어쩜 그리 좋은겨..
아무 생각없이 햇볕에 노출되어 주근깨가 잔뜩인 내 얼굴이 걱정되고 또 좀더 강한 선블럭을 써야하나 등등 고민도 되고.. 일단 엄마가 쓰시던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파운데이션으로 가리고 보니 좀 낫긴 한데 (결국 들고 옴 ㅋㅋ) 평소 여기서 쓰던 클렌징 (세타필)으로는 개운하게 씻기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좋은 클렌징제품을 고려하게 되었다.
일단 밀가루, 꿀, 우유를 섞어 클렌징을 해보았는데 깔끔하게 안 닦일 뿐더러 (세안 후 솜으로 문질러보면 화장이 남아있었음) 가장 안 좋은 점은 머리카락에 밀가루 반죽이 떡이 진다는 것;;; 시판 제품을 사용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발견한 것이 이것.
코코넛 오일. 인터넷에서 리뷰를 보고 유기농 매장에서 사들고 왔다.
요렇게 응고되어 있다. 상온에서는 고체상태.. 팥알만큼 떠서 얼굴에 펴바르면 부드럽게 녹으면서 화장이 지워짐. 그 다음엔 순한 비누로 씻어줍니다.
사용한 지 한 일주일 되었는데 천연제품에 가격도 훌륭하고 (저 병이 12불인가 했는데 몇년은 쓸 듯..
게다가 튀김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클렌징도 훌륭하고.
개인적으로 코코넛 냄새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다.
그 외에 미백효과가 있다기에 세번째 씻은 쌀뜨물을 받아놨다가 그 물로 마지막 세안을 하는데
며칠 안 되어서 아직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
요것은 요즘에 꽂혀서 즐겨먹고 있는 레몬 요거트. 요거트 특유의 떫은 맛을 레몬맛이 감춰주는 듯. (또는 설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