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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수요일 맑음

수요일엔 저녁근무라 아침에 딸기를 잽싸게 산책을 시키고…

집에 와서 김치찌개 먹고 남은 김치와 고기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아점을 먹은 다음 출근.
클렌저로 사용하고 있는 코코넛오일이 요리에도 좋다고 해서 K씨가 코코넛 오일로 밥을 볶았다가
강렬한 코코넛 향에 깜짝 놀랐으나 꿋꿋하게 다 먹었습니다.
(그러나 먹고나서 느끼함을 가셔내기 위해 에스프레소 머신을 가동해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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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는 오후에 시작하고 나는 저녁때만 일하게 되어 친구 V여사를 만나려고 했으나
아프다고 해서 느긋하게 쇼핑몰에 가서 돌아다녔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필요했으나 급하진 않아 항상 잊었던 것들 몇가지도 사고.

도서관에 일찍 가서 이른 저녁 먹고 신문도 읽고 하는데 동료가 부활절 쿠키 사왔다고 준다.
귀엽기도 하지.. ㅎㅎ
(그러나 반짝이 분홍 설탕이 무서워 차마 먹지는 못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