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밥을 일찍 먹고난 딸기, 계속 잘 있다가 (우리 저녁 먹고는 또 밥 달라고 떼도 쓰고) 자기 전에 꽃방석에 애매한 자세로 서있기에 보았더니 토하고 그걸 다시 먹고 있었다;;; (불투명 깔때기라 안 보였음;;)
얼른 꽃방석에서 꺼내고 세탁기 돌리고…
뭔가 먹어서냐 웬지 기분 좋아보임?
눈에 캐모마일 티백으로 맛사지도 해주고.
눈에 많이 나아진 것 같은데.. 기분 탓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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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급 다시 토함. 먹고나서 너무 급히 먹은 부작용으로 고대로 토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시간이 경과한 후 토한 적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이긴 한데…
핫팩을 전자렌지에 돌려주었더니 배 굽는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에도 밥달라고 새벽같이 일어나 조르고 (하긴 속이 비었으니 배가 고프겠지.. 에그..)
오늘도 약간 걱정하며 퇴근했지만 별일 없이 집 잘 보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괜찮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