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밥을 일찍 먹고난 딸기, 계속 잘 있다가 (우리 저녁 먹고는 또 밥 달라고 떼도 쓰고) 자기 전에 꽃방석에 애매한 자세로 서있기에 보았더니 토하고 그걸 다시 먹고 있었다;;; (불투명 깔때기라 안 보였음;;)
얼른 꽃방석에서 꺼내고 세탁기 돌리고…
뭔가 먹어서냐 웬지 기분 좋아보임?
눈에 캐모마일 티백으로 맛사지도 해주고.
눈에 많이 나아진 것 같은데.. 기분 탓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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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급 다시 토함. 먹고나서 너무 급히 먹은 부작용으로 고대로 토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시간이 경과한 후 토한 적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이긴 한데…
핫팩을 전자렌지에 돌려주었더니 배 굽는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에도 밥달라고 새벽같이 일어나 조르고 (하긴 속이 비었으니 배가 고프겠지.. 에그..)
오늘도 약간 걱정하며 퇴근했지만 별일 없이 집 잘 보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괜찮기를…
별일없이 집 잘보고있었다니 궁디쓰담~해줘야겠삼.
딸구야~ 잘먹구 소화 잘 시키자~ 응?
다행히 저 날 이후론 괜찮았어요. 에효…
이긍;;;; 왜 웩한그야~~ 속이 안좋은그냐?
폴리도 가끔 속이 불편한지 별일없이 잘있다가 급 웩했다가 도로 흡입;;; 하는 일이 종종 있긴해요. 물을 넘 급하게 먹다가도 그러구;;
그럴땐 매실액있음 미지근하게 타서 먹임 좋음.
혼자 집 잘지키고 있었으니 다행… 아프지마로라….(혼자 토하고 다시 먹은건 아니겠쥬?)
그럼 아마 흔적이 남았을텐데 그런 건 아닌 거 같아요. 급하게 먹다 바로 토하면 아끕워서 다시 먹이고픈 마음이 무럭 ㅋㅋ 근데 이건 좀 지난 후라 오히려 잘 토한 거 같아요.
(야들은 소도 아님서 왜 되새김질을;;)
웅..왜그러지 두번째 토한게 마음에 걸리네요. 지금은 어때유?
괜찮아야 할건데..
딸기 눈이 눈동자도 더 선명해지고 초롱초롱해진거같아요.^^
시간이 흐른 후에 토하고 먹고 바로 토한 거예요. 수술 날 잡아놓고 이러니 걱정이 되기도 하고 혹시 탈장이랑 연관이 있나 싶어 빨리 수술해야 할 것도 같고 그러네요 ㅠㅠ
지금은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