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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건성의 나날들

요즘 밖은 춥고 안에선 불 때고 하는 날들이 계속되자 피부가 건조하다 못해 다 일어나고 있다. 세수하고 나면 거의 겁이 날만큼 얼굴이 뒤집어져 초강력 영양크림이라도 사야하는 걸까 생각중이었는데 친구가 웹사이트 하나를 알려주었다.

http://www.cosmeticsdatabase.com/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이란 단체에서 각종 화장품의 원료를 분석해 발암물질 등 제품의 유해 정도를 알려준다.
조금 찾아보다보니 해롭지 않은 화장품을 찾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다.. -0-

그래서 일단 사는 것은 보류하고 오늘은 꿀이랑 요거트 조금씩 섞어 발라봤더니 나름 촉촉해지는 느낌..
믿을 만한 화장품을 찾아볼 생각이지만 어쨌건 점점 먹을 걸 얼굴에 바르는 일이 늘어날 듯.. (나갈 때 바를 수도 있는 로션 대체품으로 쓸만한 식품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