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February 2008

zzz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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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옆에서 이렇게도 자고 저렇게도 자는 딸기여사. 요즘 다리도 그렇지만 어제는 배탈까지 난 것 같아 좀 걱정이다. 어젠 아픈 줄도 모르고 애를 추운데 운동시킨다고 억지로 끌고나갔다 왔는데.. ㅠㅠ 북어포 약간 끓인 물을 엊저녁이랑 오늘 아침에 줬다. 꿀을 조금 탄 따뜻한 보리차를 줬더니 안 먹는다. 딸기가 꿀을 싫어하네..? 흠.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제 점심땐 냉동 라자냐를 먹었다. 사진엔 엄청 맛나게 생겼는데 실제로 전자렌지에 10분 돌린 후의 모양은.. OTL… (오븐에 구울까 했는데 40분이나 구우라길래 저 쬐깐한 밥 한 끼 먹느라 전기를 넘 소모하는 것 같아서..)
그래도 생 파스타를 썼다더니 파스타가 아주 쫄깃하니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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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바(학습장애자들을 위한 책 편집 보조하는 일이다. 내가 다니는 학교에 교과서를 오디오북이나 기타 다른 형식으로 변경해 제공하는 시설이 있는데, 나를 비롯한 몇몇 학생들이 스캔해서 파일로 만든 교과서를 파일과 대조하면서 빠진 것 없나 살펴보고
1차 편집하는 일을 한다.)하는 곳에서 일거리가 없다고 해서, 수업시간만 딱 맞춰 학교를 간다. 마침 중간고사 기간이기도 해서
바쁜 시기라 오히려 잘 된 일이긴 하다.

이번 학기 말에는 1차 현장 실습을 한다.

오늘 강사와 현장실습지를 논의하기 위해 한시간 반동안 스카이트레인과 버스를 타고 가서 10분 얘기하고 또 한시간 반 동안 돌아왔다.;;;;;
난 별로 특별히 선호하는 실습지가 없는데다가 올해보다는 내년의 2차 실습지가 훨씬 중요하므로 이번엔 강사가 추천하는 컬리지 도서관에 그냥 가기로 했다. 일단 그 쪽에서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리집에서 꽤 가까운 곳이라는 게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