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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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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도 여전히 빵을 구워 아침. 이 날은 아몬드를 넣어 구웠는데 풋내가 약간씩 났다. 빵집에서 안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였다. ㅎㅎㅎ
그래도 몸에 좋은 견과류를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좋다고 K군을 세뇌.

이 날은 저녁때 온라인 코스 중간고사가 있는 날이었기 때문에 집에서 열심히 책을 읽었다.
그런데 중간에 조금 슬픈 일이 있었기 때문에 공부를 하다 마는 불상사가;;;;;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좋은 것 중 하나는 조금쯤 슬픈 일은 어느 정도 넘길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너무 잘 넘기는 나머지 사실 이것이 전화위복이나 대박 전야 뭐 이런식으로까지 비약을 하게 되는 것이 조금;;;

기분전환도 할 겸 Ikea에서 일년에 두번 정도 자정까지 하는 세일 구경갔다.
예상했던 대로 우리가 필요한 것들은 절대 세일을 하지 않는다. orz

몇가지 집어들고 계산대로 향했으나 사람이 너무나 많았으므로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품목 세일을 하는데 오늘의 인기 상품은 거울이었던 듯.)
너도 나도 거울을 싣고 계산하려 하기에 조금 기다리다 지쳐 계산을 포기하고 집으로..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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