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설날이라고 쉬지 않으니까 (게다가 올해는 설이 이른 편이라) 갑자기 설날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화상채팅으로 세배라도 하려고 했으나 부모님 댁 컴퓨터 연결이 여의치 않아 세배도 생략.. 설날 당일은 쌓인 숙제를 해 치우느라 과자 부스러기를 먹으면서 컴퓨터를 잡고 있었더니 K군이 “떡”라면을 끓여주었다.
그렇지만 나름 설 식사는 한 것이, 그 전 주 쉬는 날에 우리가 가끔 가는 가정식 일본식당에 갔더니 정월 특별메뉴가 있었다. 일본은 설날은 쇠지 않지만 그래도 1월이니까.
그 밖에는 대강 이런 것들을 먹고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