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지난 사진이지만…
지난주 화요일 누가 아프다고 아침에 연락받고 일하러 나가서 도시락 쌀 여유가 없었다. 아침에 비가 어찌나 오는지 운전하고 가는데 고속도로에 빗물이 콸콸 흐르고… (차들이 90~100 도로에서 60으로 다니고 있었음..)
날도 쌀쌀한데 뭔가 뜨끈하고 느끼~한 것이 먹고 싶던 차에 마침 오후엔 비도 멎어주어 도서관 근처 파스타집으로 향했다.
이집엔 친구들과 피자먹으러 한두번 온 게 전부인데 혼자 와서 찬찬히 보니 작은 스탠드도 있고 분위기가 나름 괜찮다. 차를 주문했더니 포트에 물을 담아주어 마음에 들었다. 주변에 아픈 사람이 많아 에키네시아 허브차를 마시기로.. ㅋ

알프레도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어찌나 꼬리꼬리하던지.. (원래 이런 맛인겨.. 그런겨..?) 그러나 면도 알맞게 익고 뭐 그럭저럭 괜찮았다. 특히 마늘빵은 겉은 바삭 속은 보들한 것이 메인보다 맛있었다. 느끼함을 원하던 입맛은 충족이 되었으나 넘 꼬리했으므로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다음엔 까르보나라를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