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딸기 붕대를 풀었다. 아침에 눈비비고 일어나 세식구 병원으로 출동.
병원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참 부지런하기도 하지. 딸기랑은 소 닭보듯 하는 사이이다.
긁어주니까 좋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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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풀고 엑스레이 찍었는데 다행히 뼈가 안 빠지고 잘 붙어있다고 한다.
(붕대감고 있는 동안 빠질 가능성은 전혀 생각 안해서 이 얘기를 듣고 오히려 놀랐음.)
당분간 다리에 힘이 없어 잘 못 걸을거라고 맛사지며 수영 열심히 시켜주라고 한다.
붕대풀면 바로 뛰어다닐 거라고 생각했어서 좀 실망했지만 뭐…
집에 와서 진짜 오랜만에 목욕 겸 수영 시켜주고…
벽난로 앞에서 말리는 중.
꼬불꼬불한 궁댕이털 귀엽닷!
아직은 세 발로 걸어다닌다. 카페트나 이불 위에서는 조심스레 네발로 디디지만 아픈가보다.
언제쯤 다 나으려나…?
(근데 그 새 세발로도 사는데 별 불편을 못느끼는 내공이 생겼나 우찌 저리 잘 다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