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붕대 풀었삼

어제 드디어 딸기 붕대를 풀었다. 아침에 눈비비고 일어나 세식구 병원으로 출동. 

병원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참 부지런하기도 하지.
딸기랑은 소 닭보듯 하는 사이이다.

긁어주니까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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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대 풀고 엑스레이 찍었는데 다행히 뼈가 안 빠지고 잘 붙어있다고 한다.
(붕대감고 있는 동안 빠질 가능성은 전혀 생각 안해서 이 얘기를 듣고 오히려 놀랐음.)
당분간 다리에 힘이 없어 잘 못 걸을거라고 맛사지며 수영 열심히 시켜주라고 한다.
붕대풀면 바로 뛰어다닐 거라고 생각했어서 좀 실망했지만 뭐…

집에 와서 진짜 오랜만에 목욕 겸 수영 시켜주고…
벽난로 앞에서 말리는 중.
꼬불꼬불한 궁댕이털 귀엽닷!


아직은 세 발로 걸어다닌다. 카페트나 이불 위에서는 조심스레 네발로 디디지만 아픈가보다.
언제쯤 다 나으려나…?
(근데 그 새 세발로도 사는데 별 불편을 못느끼는 내공이 생겼나 우찌 저리 잘 다니남.)

12 thoughts on “딸기 붕대 풀었삼

  1. 폴리애미

    와우!! 축하축하요!! 딸기여사 수고해쓰~~!!
    아직 익숙하질 않은건지….아프지 않기를….
    그래도 아쥬 팔딱팔딱 촐싹 촐싹 잘도 뛰 당기네요 ㅋㅋㅋ 세발축지법 신공을….ㅋㅋ
    어여어여 재활에 올인하야 건강딸기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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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애플

    저도 축하요!!! 근데 비디오보니 아직도 세발로 뛰는게 편한가봐요. 점차 적응하겠죠. 너무 걱정마시와요.
    첫번째사진 보면서 딸기맘 쓴 글보면서 웃음 푸하하 나왔어요. “딸기랑은 소 닭보듯..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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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weetiepie

    ㅎㅎㅎㅎ 딸기가 고양이 완전 무시하는데?
    아랫것들과 상종않겠다는 저 마나님 표정. ㅋㅋㅋㅋ
    결과가 좋아서 다행 다행!!!. 딸기 총총 뛰어다니는거 진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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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트니맘

    와 정말 추카추카추카~~~~
    보는 제가 속이 시원. 근데 세발로 어찌저리 날쌘돌이처럼 뛰댕기는지.ㅋㅋㅋ
    붕대풀고 목욕하니 얼마나 시원했을까요.
    저 고양이 넘 웃겨요.긁어달라고 고개 수그리고 자세 지대로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이런 털 복실한 고양이 넘 좋더라구요. 얼굴도 표정다양하고 웃기게 생겼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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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바람

    우왕..정말 깁스푸니 제 속이 다 시원해요..
    딸기야 축하햐~~~
    정말 세발로 깡총깡총 균형도 잘맞추고 진짜 잘 뛰댕겨요.
    곧 힘이 생기면 잘 다닐거에요.
    딸기 화이팅~!

    냥이 정말 토실한 발 모으고있는것도 귀엽고
    긁어줄때 무표정한 얼굴로 갸우뚱이라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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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금봉네

    딸기여사 축하 축하!!!
    근데, 정말 자세히 안보면 세발로 뛰는 지 네발로 뛰는 지 구분이 안가네요.
    아직 근육들이 약할테니 딸기여사 살살 적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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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급할땐 세발이예요 아직꺼정.. ㅠㅠ 한 이주 지켜봐야한다는군요. 마사지해주고 수영시키고 그러라 해서 해주긴 하는데 조심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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