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출근하는데 구름 사이로 잠깐 햇살이 내리쬐었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것처럼 연달아 시커먼 하늘만 보다가 간만에 햇살을 보니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모든 걸 다 가진 삶보다는 부족하게 사는 삶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더 많겠다는 새삼스런 깨달음.
오늘은 그닥 바쁘지 않아 아침 근무를 하면서 데스크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겠다고 자청했다.
별로 장식품이 많진 않았지만 이렇게 저렇게 꾸미고 보니 제법 보기가 좋아 무척 뿌듯해졌다.
어느덧 12월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