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March 2010

3월 28일 일요일 비 & 29일 월요일 비오다 흐림

토요일에 볼링하고 돌아오면서 오랜만에 라면이 먹고싶어져 과일을 사면서 라면도 샀다. 해서 일요일 아침엔 떡라면으로 아침을..

아스파라거스도 넣었어요.

도서관에 갔더니 내가 좋아하는 K여사가 일본에서 손님이 오면서 가져왔다고 준 과자.

어쩜 포장지가 예쁘기도 하지.


과자에 써있는 말이 뭐냐고 묻자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이런 것들이 들었군요.. (까막눈;;)

아작아작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음. 간장맛의 쌀과자라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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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나의 점심.

K씨가 참치샐러드와 매실장아찌를 혼합해서 제조.

L여사의 야채들. 나에게도 권했지만 생 브로컬리는 맛이 없어 건너뜀;

L여사의 점심. 유기농 칠면조 소세지 핫도그.

L여사랑 함께 점심을 먹으면 각자의 점심을 반반씩 나눠서 반씩 먹는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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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나서는 L여사랑 D군이랑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나눠먹었다.

이렇게 같이 먹을 생각은 아니었으나 셋이 모여 와글와글 하다보니 어쩌다;;;


한국에 있을 땐 외국사람들은 한국사람들처럼 한그릇을 나눠먹는다거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지내다보면 사람에 따라 매우 다르다. 오히려 내가 훨씬 더 뜨악해한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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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에 K씨와 한국장을 보고 왔다. 파가 5묶음에 1불 세일 중이길래..

이날의 저녁은 파전.


가쯔오부시를 뿌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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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전날 사왔던 삼겹살 (방목 돼지고기라는데, 야외에서 자란 걸까..)을 넣고 끓인 김치찌개. 사진은 좀 아닌데 꽤 맛있었다.

그동안 딸기는 신나게 뼈 가지고 놀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