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풀타임 근무. 원래 일하던 곳이라 별로 크게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하루종일 새로운 업무를 배우다 보니 머릿속이 포화상태.. 눈은 뱅글뱅글 ㅠㅠ
그래도 내 책상이 생기고 내 담당업무가 생기고 하니 뭔가 설레는 기분이다.
학기가 시작되면 근무를 좀 늦게 시작하지만 지금은 수업이 없는 기간이라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근무한다. 일찍 마치니까 시간 여유가 많다. 집에 와서 많은 일을 했다. 과일 좀 먹고, (잠깐이지만) 딸기 산책시키고, 화장실 청소하고, 목욕하고, 밥먹고, 빨래돌리고…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완전 피곤… 내일부턴 쉬엄쉬엄해야지.
엄마가 만들어놓고 가신 열무김치해서 밥먹었다. 맛있다. K씨도 오면 이거 먹으라고 해야지.
글만 있음 심심하니까 섬에 놀러갔을 때 만난 아기사슴 동영상 첨부. 감상포인트는 오물오물 풀먹는 입. (소리가 있으니 볼륨을 줄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