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풀타임 근무. 원래 일하던 곳이라 별로 크게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하루종일 새로운 업무를 배우다 보니 머릿속이 포화상태.. 눈은 뱅글뱅글 ㅠㅠ
그래도 내 책상이 생기고 내 담당업무가 생기고 하니 뭔가 설레는 기분이다.
학기가 시작되면 근무를 좀 늦게 시작하지만 지금은 수업이 없는 기간이라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근무한다. 일찍 마치니까 시간 여유가 많다. 집에 와서 많은 일을 했다. 과일 좀 먹고, (잠깐이지만) 딸기 산책시키고, 화장실 청소하고, 목욕하고, 밥먹고, 빨래돌리고…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완전 피곤… 내일부턴 쉬엄쉬엄해야지.
엄마가 만들어놓고 가신 열무김치해서 밥먹었다. 맛있다. K씨도 오면 이거 먹으라고 해야지.
글만 있음 심심하니까 섬에 놀러갔을 때 만난 아기사슴 동영상 첨부. 감상포인트는 오물오물 풀먹는 입. (소리가 있으니 볼륨을 줄여주세요;;;)
9시출근 4시퇴근 완전 멋지네요.ㅎㅎ
캐나다 사슴은 좀 낯설게 생겼네요.입이 오물오물 귀엽.ㅋㅋㅋ
아 한국 사슴하고 달라요? 몰랐음 ㅋㅋ (한국에서 사슴볼 일이 없는 삭막한 동네에서 살았어서 ㅠㅠ)
첫 출근 축하여~!
금방 적응 하실 거 같아요..ㅋㅋ
가사노동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늘 반복된다는 게 넘 힘들죠.
기왕이면 기분좋게 하자~하다가도 어느순간 짜증이 확~ ㅋㅋ
엄마랑 동생 있던 동안 흐트러진 가사 분담 시스템을 그저께 부로 재정비했어요… ㅎㅎ (주는 대로 먹기 시스템 ㅋ)
크하~~ 9시출근 4시퇴근!! 멋집니다요 ㅋㅋㅋ
퇴근 후 시간도 집안일로 알차게 보내시는구만요~~하지만 넘 달리심 금방 지쳐떨어지니 K님을 위해(?) 적당껏 남겨두시길 ㅋㅋㅋ
기여운 사슴이 오물거리다가 카메라를 알아채고 급 시침뚝!(얘,너 이미 찍혔거등?ㅋㅋ)
딱 하루 달리고 바로 중단.. ㅋㅋㅋ
사슴들이 어느 정도 가까이 가도 딱히 도망은 안 가는데 밥먹는데 쳐다보니 기분 나빠하는 것 같더라구요.
딸기가 사슴 보고 뭐라 생각하나 연구하신 거예요? ㅎㅎ
근무시간이 환상이긴 한데, 퇴근후 집에 와서 그렇게 빡쎄게 돌리면 왠만한 장사도 못 이길 거예요…
내 지론은 여유 있을 때 살살 몸 챙겨가며 가늘고 길게 살자거든요~ ^^;;
딱 하루였당께요.. ㅋㅋ
금봉어머님.. 저랑 지론이 아주 비슷하시네요 ㅍㅎㅎ
피곤할텐데 그리고 이번주가 첫주라 더 신경이 곤두섰을텐데 오늘 케이님과
나와줘서 너무 고마워 딸기맘!!
근데 여기는 9시부터 4시까지가 풀타임이야? 우리는 아침 8시부터 4시반 까지가 풀타임이야 런치 한시간 있고. 역시 여기가 (지금 현재 벤쿠버 하늘아래 있어서 ㅋㅋ) 사회제도가 미국보다 훨 좋다니깐~~ 부러버!^^
현재 딸기맘이랑 내가 벤부버에 같이 있네 ㅎㅎ 이런날도 있구나 ㅎㅎ
그럼 우리 또 보자구!!^^
가신다니 벌써 아쉬움 ㅠㅠㅠㅠㅠㅠ
그럼 거긴 7시간반이 근무시간이예요? 제 근무처는 런치는 30분이나 한시간 중 택할 수 있어요. 저는 30분 택했삼.
딸기맘이 계산 잘했네 ㅋㅋ 우리 학교는 그러니깐 7시간반이 풀타임 근무시간이 되는거구나^^
아, 이사슴이 얘기한 그냥 길에서 볼수 있었던 사슴들중에 한마리 인거지?
다행히 떠나기전에 집청소를 하고가서 기분도 좋고 여유가 있네. 근데 이게 몇일이나 갈지는..ㅋㅋ
여행 전에 청소하고 가는 건 정말 좋은 생각인 거 같아요. 우리도 한국갈 때 청소 딱 하고 갔더니 (그땐 집 체크해준다던 친구 땜에 한 거지만 ㅋ) 와서 맘이 가볍더라구요.. ㅎㅎ
죠 귀여운 귀 어쩔거야….
추운 지방 사슴이라 그런지 털은 조금 더 거칠고 길어 보이긴 하네?
첫 출근 기분 어땠어?
난 요즘 2년 전 처음 출근하던 때 생각하면서 초심을 가져보려고 하고 있다는…
감사하는 맘이 막 생겨 ^^
응 사슴이 완전 만화처럼 귀엽진 않지? ㅋㅋ
첫 출근 기분은… 완전 좋긴 한데.. 1주 반이 지난 이 시점에 느끼는 건 완전 피곤하다는 거. 영어로 인수인계 받으려니 용량도 많고 하드가 잘 안 돌아가… 흑..
열무김치 너무 맛있어겠다..우리엄마도 빨리 오셔서 만들어주시면 좋겠다 ㅎㅎ
어제 김치가 막 땅겨서 샌디에고에서 내가 좋아하는 김치를 만드는분한데 갔더니 요즘은 안만든다네. 배추가 안좋다나..요즘 배추계절이 아닌가? 전화번호 남기고왔잖어. 만들면 젤 먼저 전화해 달라고..나 소룡포 먹을곳 찾았어 ㅋㅋ 타이완 친구가 가르켜줬어. 엘에이에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하니 일요일날 갈일이 있는데 그날가서 먹어볼려고 굳게 다짐하고 있다오^^
가을부터 나오는 김치재료가 맛있다는 얘길 들은 것 같아요. 근데 애플님 정말 무지 부지런.. ㅋㅋㅋ LA면 한 두세시간 가셔야 되는 거죠? 시애틀 멀다고 안가는 우린 뭐야 ㅋㅋㅋ
앗. 이래서 숙제가 밀리면 표가 난다는거이. ㅋㅋㅋ
어머니가 열무김치 담궈 주셨구나?
나도 열무김치 비빔밥 먹고잡당~~
딱 한번 먹을 거 남았는데 슬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