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하루 휴가를 내서 가까운 온천에 다녀왔다. 추울 때 야외온천에 앉아서 눈을 맞는 건 오랜 로망이었는데 실제로 겨울에 옥외 온천에 가보는 건 처음이다. 휴가 당일 출발해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바로 출근하는 스케줄. (이 스케줄은 사실 좀 무리였어서 주말까지 졸린 부작용이 있었음.)
가고 있는 차 안. 딸기여사 사진 좀 찍어줄랬더니 갑자기 고개를 쳐든다;;
모처럼 날씨가 무척 좋았다. 이 얼마만에 보는 파란 하늘인가…
강과 하늘이 파란 드문 겨울풍경.
동쪽으로 열심히 달린다.
멀리 있던 산이 어느새 눈앞에…
타운에 들어가면 별달리 먹을 게 없을 것 같아 패스트푸드점에서 간단한 요기.
(근데 맛없었다. ㅠㅠ)
(다음 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