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엄마 아빤 교회에 가시고 동생 내외, 조카와 나는 한가로운 아침…
창밖 순돌과 전기요 위 딸기.
딸기와 나는 이 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음.
조카가(!) 만든 감자 치즈 구이
아침 먹고 또 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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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오신 후 점심식사를 하러 간 닭도리탕 집.
추가로 나오는 반찬이 너무 푸짐해서 정작 메인인 닭도리탕이 많이 남았다.
집에 싸와서 다음날 먹었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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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는 K씨가 내려와서 모두 모여 정육점 식당 (매우 한국스러움 ㅋㅋ)에서 삼겹살을 굽고 희희낙락 집에 와서 쉬었다.
월요일
K씨랑 아빠랑 함께 순돌 딸기 산책~
점심은 K씨와 함께 또 곤드레밥
(감명 깊었으므로 소개하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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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청주에서 젤 큰 육거리 시장 구경.. 시장이 활발해서 기분이 좋아지다..
멍멍이를 식용으로 파는 걸 보고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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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는 다같이 모여 샤브샤브 월남쌈을 먹으러 갔다.
이 때 봐두었다가 요즘 집에서 매우 자주 해먹고 있다 ㅎㅎ
엄마 생신이라 집에 와 케익도 자르고..
집보던 순돌이도 들어와서 이쁨 받았어요.
댁은 뉘신데 사진을 자꾸 찍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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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오늘도 날씨가 좋아요~
지난번 왔을 때 가장 맛있었던 음식인 묵밥
묵전
그러나 이번엔 곤드레밥이 승리. 입맛은 변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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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일하는 곳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근처 성당 산책…
그리고 K씨는 서울로 돌아갔다.
수요일
오늘도 이런다…
논길 산책 한판 하고…
오후에 출근하는 동생과 함께 가서 같이 시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