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une 2012

6월도 이제 마지막주…

7월 첫날은 Canada Day 공휴일. 연휴가 시작되는 여유로운 토요일이다. 오늘도 비가 와서 사람들 조금 김샜겠지만, 그래도 휴일은 좋은 것. 6월 마무리하면서 그간 찍어둔 사진 정리. 

스윗피는 쑥쑥 자라서 벌써 지지대 끝까지 닿아버렸다.

이제 벽에 붙여야 하는데 발코니 청소 날짜는 잡히지도 않고 우잉우잉.

지지대 둘레로 칭칭 감아줘야 할 모양. (될랑가..?)

민트엔 또 진딧물이 오골오골..

저번에 똘망누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을 써보고픈데 또 비온대구.. 킁.

일단 수작업(?)으로 처단 후 일부 수확했다.

그나마 다행으로 다른 곳엔 안 퍼지네.

깻잎 한 그루는 병을 얻어 죽어서 작은 모종을 두개 더 사왔다.

가지를 솎아주었더니 꽃이 와르르 핀 초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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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도 열심히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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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가 모처럼 고기를 구웠네.

스테이크는 한 1년에 한번쯤 먹고파지는데 이 날이 그 날.


냉동피자인데 때깔이 장난아님?

시판하는 파스타 소스에 미트볼이랑 야채 좀 넣어 만든 파스타. 

사진 보니 이번 주는 서양식 식단이 많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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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전 지름 기록

소다수 만드는 기계

(비록 날씨는 구려도) 여름이 되니 찬 음료가 생각나서 구입했는데, 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매실액을 조금 섞어마시기도 하고..

수확한 민트잎과 냉동 라즈베리 한알 물과 함께 얼음트레이에 얼린 걸 넣어 마셨더니 향긋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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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불안스럽게 방석 끝에 딱 붙어눕는 딸구…

그러다 스르르 미끄러지니 오른 손을 척 꺼내 지탱.. 야..

(누구 닮아 저리 게으른 거람..;)

저는 잘 있어요…

저 예쁜 깜장 눈 밝은 곳에서 보면 많이 뿌옇게 보인다.

여기저기 노견이 되어가고 있는 딸구 여사.. ㅠㅠ

(그래도 요즘 잘 걸어다니고..아직은 괜찮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