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2 Replies 학기도 끝났고 연말도 핑계삼아 친구들을 연속해서 만났다. 우리가 계속 만나는 친구들은 어쩐지 공통점이 있다. 학업이나 직업은 바뀌고 가족들에게도 변화가 있지만 그 사이 항상 뭔가에 열중하고 있고, 그 뭔가는 돈을 벌거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좋아서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쓸데없고 철없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친구들이 나는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