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일요일엔 오전에 다들 출동해서 

바람님이 얘기한 구알(ㅋ) 딸구 

주말 직거래 장터도 들러보고..

(아직은 나오는 게 없어서인지 토마토 조금과 샐러드 채소 화분 정도만 팔고 있었다.)

공원에 가서 자리 펴고 드러누워 하늘도 보고 

처음엔 요러다가 햇살이 따끈해지자 등비비고 난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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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딸구 옷 업그레이드 

스키타다 양말 벗겨져 뒷꿈치를 다 까놔서 아예 박아버렸다. 

(등쪽을 터서 단추를 달아 그쪽으로 입히게)

저녁엔 깻잎을 수확해서 K씨의 돼지 불고기와 함께 

갓이 나왔길래 갓김치도 담가봄. 

(처음 해봤는데 꽤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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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했다가 얼른 얼른 돌아와 딸기가 잘 있나 봤더니…

고무줄을 풀어서 발 부분이 빠져는 있으나 다행히 별일은 없는 듯 

(매일매일이 조마조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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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피 싹들은 순조롭게 솟아나고 있다. 

요기 넷

요기 일곱 

사흘만에 제법 잎도 있고 줄기도 있네. 

10 thoughts on “주초

  1. 바람

    ㅋㅋㅋ 정말 다시봐도 새칼라는 전등갓스러움? ㅋㅋ
    딸구녀석.. 갑옷(?)을 저래 재장비했음에도 어찌 벗어볼기라구 수차례 시도했나보다능..^^;;;;
    정말 한주가 휙휙 지나갑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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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트니맘

    전구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매일이 조마조마라니 에휴..그저 안타까움.
    스윗피는 잘 자라고 있군요. 둑은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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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폴리맘

    ㅋㅋㅋㅋㅋ전등갓 전구알 ㅋㅋㅋㅋㅋㅋㅋ
    녀석 무장(?)복을 입고 잘 버텨줘야할텐데;;; 에효… 폴리도 맨날 발싸매고 지낸 지난 눈물의 수년… ㅠ.ㅠ
    애타는 뒷발싸기노력을 보자니 참말로 가슴이 쓰린다능 ㅠ.ㅠ 에휴…이녀석아 저걸 꼬매는 엄마 맘이 어떤지 니가 아노?
    딸기야.. 조만간 수술해야되는데 다른곳에 힘빼지마로~~기운을 모아두려무나;;
    꼬물꼬물 올라오는 스윗피를 보며 마음을 달래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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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그래도 폴리는 과거형임? 지금은 안 싸매도 잘 지내는 착한 폴리된겨요? ㅎㅎ (고마워 폴리야 ㅠㅠ)
      수술하고 나서도 힘이 뻗쳐 엉덩이 밀기.. 지금도 약 주는 시간에 맞춰 밥주려고 좀 기다리라고 했더니 완전 성나셔서 트위스트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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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똘망이누나

    안녕하세요? 딸기맘님, 저 기억하실거라 생각하는데요, 저 똘망이 누납니다. 긴 한국방문을 마치고 지금 밴쿠버에 있어요, 지난번에 좀 긴내용으로 여쭤볼게 있어서 이메일 부탁드렸었는데, 약간의 혼돈이 있어 서로 댓글만 남기다가 시간이 흘렀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딸기가 수술을 한다는 글을 보았는데, 걱정 많으시죠..우리 똘망이도 명치 바로 아래부분에 작은 덩어리가 점점 커져서 한번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아직 밴쿠버에 온지 6년동안 한번도 병원에 가본적이 없어서 어찌해야 하나 걱정이 앞서네요..그래서 이번에도 딸기맘님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딸기맘님 블로그글을 거의 다 읽어볼정도로 팬인데 댓글 남기기도 좀 쑥스럽고 해서 지금까지 글 잘 읽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럴때만 연락드리니 염치가 없네요, 죄송)
    똘망이도 생식을 먹이고 있고 일반 수의사들 이런 상황을 얼마나 이해해줄것인지도 우려되구요, 헌데 딸기맘님 가시는 병원이라면 괜찮을것 같아서요, 포트무디 근처에 홀리스틱 수의사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여기도 혹시 아시는지요, 예전에 수의사 하셨던분께서 Eagle ridg animal hospital이 괜찮다던데, 이곳으로 가야할지..딸기의 경우 수술비와 검사비는 대략 어느정도선인지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아무쪼록 딸기 건강하게 무사히 수술 잘 마치길 바라구요, 딸기맘님께서도 넘 걱정마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불쑥 이렇게 여쭤보아서 실례가 된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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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에고.. 명치 아래 작은 덩어리라니 딸기 증상과 비슷하네요..
      댓글로 이메일주소 남겨주세요. 이메일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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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blackmaria

    딸기 보러 와봤어요~
    궁금해서 보러 왔는데.. 저 목카라, 어쩔 수 없지만 무척 불편하겠어요..
    얼른 얼른 낫자 딸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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