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막바지로..

요 몇주간은 정말 몸도 마음도 바빠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뭔가 해결하기 위해 소득없이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시간을 낭비하기도 하고 (아직 개운하게 해결되진 않았지만 더이상은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어찌해야할지???) 아파트 주민회의도 여러번, 그러다가 후다닥 올해의 첫 캠핑. 일기예보가 비 비 비라 취소해버릴까까지도 생각했지만 정작 현지 날씨는 너무 좋아서 모처럼 푹 쉬고 머리도 좀 식히고 왔다.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게 도움이 된 듯 ㅎㅎ)

다시 한 주를 시작했는데 S가 터피가 아프다고 연락을 해 와 나도 마음이 많이 무거운 참이다. 작년 가을에도 그랬는데 심한 기침과 호흡장애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S가 오늘 산소탱크를 빌릴 예정이라 오늘 퇴원시킨다고 하는데 나도 이것저것 찾아보느라 또 머리가 터질 듯…

그 와중에 딸기는 캠핑이 즐거웠던 듯 (큰 사고 안 침.) 글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4 thoughts on “6월도 막바지로..

  1. 바람

    예보와 달리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캠핑은 정말 부지런 안 떨면 가기 힘든 거 같은데
    참 천천히(?) 부지런하시다능? ㅋㅋ
    딸기두 잘 놀구왔다니 굿!

    그나저나 건강해뵈던 터피군이 많이 아프다니 걱정이네요.
    딸기 남친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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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a Post author

      캠핑은 정말 날씨가 좌우하는지라 다행이었어요.
      터피는..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갔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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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트니맘

    올만에 캠핑 다녀오셨군요 재밌으셨겠다는^^
    터피가 아프다니 제맘도 무거워지는.ㅠㅠ
    터피야 니는 딸기랑 둘이 유모차 커플?아이가
    너거둘이 너무 쪼맨하이 귀엽던데 아프지마라
    퍼뜩 나아서 또 유모차탄모습 보여줘~
    (근데 터피가 한국말 알아듣남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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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a Post author

      간절히 좋아지길 바랬는데 급히 가버렸어요. 이제 편히 숨쉬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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