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게으름

매일 만두를 먹고 있지만 세끼 내내 먹을 수는 없으므로 반찬으로 오징어채 무침을 만들었다.

오징어채를 살짝 데친후 물기를 빼 마요네즈에 버무려 잠시 두고 고추장, 꿀, 마늘 다진 것을 섞어 버무린 후 깨를 뿌리면 끝. 넘 쉽다.


요즘에는 K군이 밑반찬과 김만의 도시락도  마다하지 않으므로 (예전에는 3분 카레를 무척이나 선호했었음) 도시락 싸는 것이 무척 편해졌다. 어제는 만두속 남은 것을 살짝 볶아 반찬으로 싸가고 오늘은 오징어채 무침과 김을 싸주었다.


만년만에 카푸치노씩이나 만들어마실 수 있었던 한가한 날.. 느무 좋다.

8 thoughts on “간만에 게으름

  1. 애플

    오징어채도 먹고싶네 그려요..^^ 저녁시간에 딸기맘님집에 오면 먹을게 많아서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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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간만에 해먹으니 밥반찬으로 아주 좋던걸요~ 애플님처럼 새로운 요리는 잘 못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집에서 밥 해먹으려 애쓰는 중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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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폴리애미

    반찬가게에서 항상 골라오는 단골메뉴 오징어채~~~ ㅎㅎ(밑반찬 1위 메뉴지요 ㅋㅋ)
    저도 살앙하는 3분카레ㅋㅋㅋ(요즘은 백세카레가 맛나더만 값은 두배라는 -_-;;)
    카푸치노~~~먹고프당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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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금봉네

    오징채 비밀이 마요네즈에 있었군요… 내도 반찬가게 신세에서 벗어날려면 빨리 실습을 좀 해봐야 하긴 할텐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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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오징어채는 무지 쉽더만요~ 근데 바쁘실 때 요리 어렵죠~ 잘 되어있는 반찬가게 이용하시는 것도 지혜이신 듯. (저야 소꿉장난하듯이 조금씩 해봅니다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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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바람

    밑반찬 만들어두면 정말 든든~~~
    오징어채 맛나겠어요. ^^
    냉장고에 오징어채는 없고 멸치만 가득하니 낼은 멸치나 볶아볼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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