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평화로운 세상이 올까… 어떤 대단한 이유인들 사람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이 아닐텐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얘기인지.. 그래도 지구 반대편의 나는 매일 밥을 먹고 또 숙제를 한다. 그냥 마음으로 바라는 것 밖에 별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기도 하고…
학기가 시작되니까 몸이 피곤해서인지 요 며칠 저녁때 밥을 사 먹었다. 가급적이면 아침 점심은 직접 만들어 먹으려 한다.
학기가 시작되니 놀 땐 안 하던;; 정리도 조금씩.. 오늘은 숙제하다말고 벌떡 일어나 냉동실을 정리했다.
우리집은 냉장고가 두 개다. 이사다닐 땐 고생이었지만 냉동실이 두개라 잘 쓰고 있다. 투명한 샐러드통을 재활용해 음식들을 나누어 넣어두었었는데 오늘은 같은 종류끼리 모으고 이름표 (견과류, 해물 등등)를 붙여주었다.
딸기네집 냉동실과 저희집 냉동실이 너무 비교되는군요..^^ 공기그릇을 바로 냉동실에 넣는 아이디어 괜찮네요. 저도 따라 해봐야 겠어요^^
한번에 10인분 해서 냉동실에 넣어놓음 든든해요~ ^^
생명의 소중함…동감동감.
지금 옆에서 부쉬가 지 입으로 중동평화를 위해 엄청 노력했다고 떠들어 대는 걸 그이가 듣고 있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하는데 아 놔 이 사람 수구꼴통이냐 모냐. 그이는 부쉬가 영웅이 되고 싶어했고 영웅이 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중동평화를 꾀하는 거라서 그 사람이 중동평화를 위해 나름 노력했다는데 동감을 한대. 뿌쉬가 하는 말을 믿냐고 쏘아대고 있는 중…사실 난 뭐가 fact인지 잘 모르는데 부쉬가 거렁말을 너무 잘해서 믿을 수가 없는 게지.
잘 놀다가 학기 시작하니까 벌떡 일어나서 냉동실 정리도 하고 ㅋ 우리의 리듬은 왜 이모양일까 ㅋ.
내가 지금 수업을 안듣기 땜시 냉장고 청소를 전혀 안하는 것인 것이여 ㅋ.
Yes, I don’t think that killing and displacing millions of people in a war based on falsehoods was an effort at world peace. As someone once said: “You can’t talk about peace and prepare for war at the same time.”
You must have been at work when posting this comment. Hahahaha. I am about to leave too.
와~ 언니 영어 잘한닷.
응.. 연말 내내 빈둥거리다가 학기 시작해서 숙제가 쌓이니까 냉장고 정리가 어찌나 하고 싶은지 말이야.
뭐 매일매일 사람들이 죽어나오는데 평화라니 나 참.
넘들이 보면 내가 수업 듣다가 잠시 쉬는 줄 알겠네. 흠..난 수업듣고 하는 그따위 부담스런 짓은 안 함. 헴헴.
훌팬님 회사에서 무료로 듣는다며~ 뭐 재미난 것 없어?
재미난 거 많어. 심리학은 박사과정까지 공짤 걸. 근데 공부한는 거 넘 무서워.
예술쪽은 없어? 훌팬님 그림 그리잖아~ 수학에 그림에 캬~~
카레를 점심으로 싸가도 될까?
소심해서 못 싸가고 있었는데…
오늘 내 점심은 먹다남은 잡채.
어젠 뭐였더라???? 샐러드. 삶은 달걀이랑 토마토에 치즈, 로메인.
카레가 넘 편하더라구. 샐러드는 넘 허하지 않아? 그래도 곡기를 좀 먹어줘야.. ㅎㅎㅎ
요즘 카레와 오무라이스에 꽂혀서 넘넘 먹고파요.
조만간 재료 사와서 왕창 해먹을라구요..우선은 일회용으로 달랬다는..ㅜㅜ
그나저나 정말.. 저동네는 어케해얄지 답이 안나오네요.
신이 그들에게 그렇게하라고 가르치진 않았을건데…
오~ 오무라이스.. 오무라이스 해먹어야겠어요. (근데 지금 숙제가 쌓여서 못해먹을지도.. 너무 슬픔.. ㅠㅠ)
카레 담아간 저 통 좋다. 저거 글래스 락이야? 나도 반찬 그릇으로는 글래스 반찬통 쓸라고 좀 사뒀는제
이게 이게 뚜껑 열기가 무지 힘들고.. 왜 이리 무거운지. 어제 여기 미국 티제이에 가 보니까, 락앤락회사
에서 글래스 락으로 파는 거 있더라구. 그건 뚜껑 열기가 편하긴 한데 음..좀 비싸고 역시 무거워서 안 사왔는데
저 카레 보니까 사올걸 싶네..
근데 저 글래스 락은 전자렌지에 돌려도 돼남? 내 유리반찬통은 분명히 전자렌지에 돌려도 된다고 했는데, 돌려보니까
두 동강 나서, 그 다음부터 다른 거 못돌리고 있다.
쓰고 나니 내 속풀이네,..
참 냉장고 정리도 잘 되어있다. 냉장고 두개 넣을수 있는 부엌이 있다니 부러워~~~
파이랙스것 사서 도시락통으로 썼었는데 뚜껑은 확실히 글라스락이 편하더라구. (무겁긴 해.. -.-) 옛날에 한국가서 저 동그란 것 하나만 사왔는데 (깨질까봐 겁나서;;) 보니까 코스코에 세트가 들어와서 넘 기뻤지. 뚜껑열고 전자렌지에 돌리니까 괜찮던데? 카레 데우고 밥 데우고.
냉장고 하나는 부엌이 아니라 우리집 스토리지 꽉 채우고 있지~ 부엌이 얼마나 쪼꼬만데.. ㅋㅋㅋ 그래서 수납이 조금 아쉬울 때도 있어.
그렇죠, 숙제하다가 하는 냉동실 정리가 청소의 정수이지요… 이보다 더한 건 시험공부하다 옷장정리하기 정도가 되겠죠… ㅋㅋ
금봉어머님은 쪽집게.. ㅋㅋ 그렇잖아도 요즘 옷장이 왜이리 눈에 밟히는지 말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