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5시에 밴쿠버에 도착, 국수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집에 와 씻고 일찍 쉬었습니다. 가을부터 우중충해지는 날씨지만 마침 맑은 날이라 어제 오늘 햇볕도 많이 쬐고 또 잠도 푹 자고 해서 시차에 따른 피로감은 다 풀린 것 같습니다.
집에 오니 K군이 청소도 말끔히 해놓고 된장찌개도 끓여놓았네요. 딸기도 처음엔 조금 수줍어(?)하더니 곧 평정심을 되찾고 먹을 것에 집착하는 본래의 모습으로.. ㅎㅎ
엄마 수술도 무사히 잘 마치고 퇴원하시는 것까지 보고 와서 기분도 무척 좋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올 시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