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습니다.

어제 저녁 5시에 밴쿠버에 도착, 국수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집에 와 씻고 일찍 쉬었습니다. 가을부터 우중충해지는 날씨지만 마침 맑은 날이라 어제 오늘 햇볕도 많이 쬐고 또 잠도 푹 자고 해서 시차에 따른 피로감은 다 풀린 것 같습니다.
집에 오니 K군이 청소도 말끔히 해놓고 된장찌개도 끓여놓았네요. 딸기도 처음엔 조금 수줍어(?)하더니 곧 평정심을 되찾고 먹을 것에 집착하는 본래의 모습으로.. ㅎㅎ

엄마 수술도 무사히 잘 마치고 퇴원하시는 것까지 보고 와서 기분도 무척 좋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올 시간이네요. 🙂

17 thoughts on “돌아왔습니다.

  1. 폴리애미

    ㅋㅋ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이에요 ^^
    수줍은(?) 딸기ㅋㅋ 엄마 없는동안 아빠랑 잼나게 지냈는지 ㅋㅋㅋ
    잠시였지만 늠늠늠 방가웠어유~~ 담번에 캐나다로 언니들(?) 모시고 놀러가고 싶어욧~
    폴리군 플랙시드 맛나게 먹겠다며 이모한테 꼭 전해달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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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람

    잘 도착 하셨군요~~^^
    전날인가 문자함 드렸는데 아무래도 딸기맘 어무니께서 보신거 아닌가 싶어요..ㅎㅎ
    암튼 급 만남이었지만 그래도 수다 떨구 넘 좋았어요.
    정말 언제 캐나다로 뜰날이 있었음 좋겠네요.
    비빙이도 딸기이모께 감사의 하울링을,,” 아우우우울~! ”
    (근데 캐나다 가시더니 스킨이 싸악~~ 바뀌었군요. ㅎㅎ 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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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애플

    어머님 수술 잘 마치고 퇴원하신것 보고 돌아오셨다니 기쁘네요 딸기맘님!
    일상으로 돌아오신 딸기맘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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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귀걸이

    냐옹성 땜시 못산다.
    ㅋㅋ

    돌아온걸 환영. 어머니도 건강 회복 곧 하시길..

    왜 글이 안 지워질까? 백스페이스 키랑, 지우기 키가 안눌러진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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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금봉네

    돌아가신지 일주일도 더 됐군요…
    인사가 늦었어요. ^^;;
    네이버 블로그 소식은 매일 확인하는데, 티스토리 확인은 자꾸 깜박깜박해서 꼭 이렇게 몰아 보게 되네요. (저 좀 모자라요, 보셔서 아시겠지만… ㅜㅜ)
    가능한 자주 오도록 할게요. (깜박깜박만 안하면 자주 올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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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우여곡절끝에 뵙게 되어 넘 반가웠어요!!! (근데 모자란 것과는 완전 정반대시면서.. 세련.. 카리스마.. ㅎㅎ)
      다음번에는 꼭 금봉이 과자 한개라도 챙겨서 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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