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도서관 견학지는 병원 도서관과 사립 예술 전문대학 도서관.
병원 도서관은 그냥 집에서 가까운 맛에 간 건데 (병원이라 우울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별로 가고 싶지 않았다) 의외로 업무환경이 밝고 좋았으며 사람들도 매우 친절했다.
그러나 필요한 자료를 검색해서 의사 등 요청자에게 전달하는 업무의 비중이 높으므로 의학 전문용어 사용이 많을 것 같아 쫄았다. (뭐 나보고 오란 것도 아니지만 ㅋㅋ)
두번째 간 곳은 도서관에서 함께 일하던 친구가 1년여 전에 사서로 취직한 사립대 도서관. 친구가 워낙에 사서 체질이라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었다. 친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준비한 견학.
이런 기회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더 알아야 하는 건 아닐까 싶지만 일케 쉽게 쉽게 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