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종류에 따라 이곳이 더 맛있기도 하고 한국이 더 맛있기도 하지만 배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한국배가 최고인 듯. 여기 배는 사과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가끔씩 사먹긴 하는데 떫어.. ㅠㅠ 아주 잘 익으면 나름 먹을만 하긴 하다.
그래도 어떤 과일이나 그렇듯 몸에 좋은데, 배는 이뇨작용을 하므로 비만, 동맥성 고혈압, 수종 (붓는 것), 신장의 통증. 신장결석, 신장무력증, 전립선염, 방광염 등에 좋다.
출처: http://www.botanical-online.com/medicinalspyruscomunnisangles.htm
K군이 없는 동안은 나름 간단하게 식사를 했으므로 밑반찬과 국을 만들어 두었다가 먹었다.
너무 간단한 어묵조림.
물, 간장, 설탕 (또는 꿀), 와인을 1:1:1:1의 비율로 넣고 풋고추몇 개, 통마늘 몇 톨과 생강을 약간 넣고 끓이다가 있는 채소와 어묵을 넣어 약한 불에 한 10분 조려준다. 간단하지만 밥반찬으로 좋음.
콩자반. 할 땐 괴롭지만 (간장 달이는 냄새 ㅠㅠ) 해놓으면 한참 반찬삼을 수 있어 좋다.
요것은 냐옹님이 리뷰를 부탁했던 간짬뽕. 찾아보니 간짬뽕은 물이 없어서 건짬뽕이라고 하던 것이 간짬뽕으로 바뀐 것이라고 한다. (간짜장의 짜장도 물없이 볶아서 건짜장이었다나..)
면발도 쫄깃하고 비빔양념의 맛도 고급스러운 편이다. 짬뽕이라기엔 해물맛이 좀 약하지만 (라면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건가?;;) 간단하게 한 끼 때우기엔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