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수업은 지난 학기의 이론 중심보다는 조금 더 실용적인 데 촛점이 맞춰진 듯.
선택수업 하나는 Supervisory Skill. 주로 케이스 스터디를 할 것 같고..
어제는 금융업체 사내 도서관의 수퍼바이저가 초청강사로 와서 머그컵도 선물로 주었다. 회사 홍보 차원으로다..
오늘 아침에 그 컵으로 카페인 섭취 좀 해주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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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Field Trip 첫번째 도서관.
Special library인 Medical library에 견학갔다.
의사협회같은 곳의 도서관이라고나 할까. 다운타운의 좋은 위치에 최신식 건물, 근무환경도 좋아보였지만 난 왜 창문이 안 열리는 건물이 별로 매력이 없는지.. ㅠㅠ (숨이 막혀~~~) 물론 이것의 장차 취업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건 아니다.
좋은 점: 현재 다섯명의 library technician이 일하고 있으며 medical background는 필요없다.
나쁜 점: 가장 최근의 채용이 6년 전이었으며 현재 일하는 사람들이 나갈 가망성도 거의 없다.
여기까지 얘기를 듣자 집에 몹시 가고 싶어졌는데 같이 간 애 중 하나가 정말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대는 바람에 때려주고 싶은 걸 참느라고 애썼다. 앞으로 가급적 걔랑 같이 다니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