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수업은 지난 학기의 이론 중심보다는 조금 더 실용적인 데 촛점이 맞춰진 듯.
선택수업 하나는 Supervisory Skill. 주로 케이스 스터디를 할 것 같고..
어제는 금융업체 사내 도서관의 수퍼바이저가 초청강사로 와서 머그컵도 선물로 주었다. 회사 홍보 차원으로다..
오늘 아침에 그 컵으로 카페인 섭취 좀 해주시공.
* * *
오늘은 Field Trip 첫번째 도서관.
Special library인 Medical library에 견학갔다.
의사협회같은 곳의 도서관이라고나 할까. 다운타운의 좋은 위치에 최신식 건물, 근무환경도 좋아보였지만 난 왜 창문이 안 열리는 건물이 별로 매력이 없는지.. ㅠㅠ (숨이 막혀~~~) 물론 이것의 장차 취업을 결정하는 요인이라는 건 아니다.
좋은 점: 현재 다섯명의 library technician이 일하고 있으며 medical background는 필요없다.
나쁜 점: 가장 최근의 채용이 6년 전이었으며 현재 일하는 사람들이 나갈 가망성도 거의 없다.
여기까지 얘기를 듣자 집에 몹시 가고 싶어졌는데 같이 간 애 중 하나가 정말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대는 바람에 때려주고 싶은 걸 참느라고 애썼다. 앞으로 가급적 걔랑 같이 다니지 말아야겠다.
딸기맘님 너무 귀여우셈 ㅋㅋ
“..때려주고 싶은 걸 참느라고 애썼다”
ㅋㅋㅋㅋㅋㅋ
저두 오늘 얄미운 사람들이 꽤 있었거든요.
열~ 공 자세로 몰입하신것 같은 딸기맘님 보기 좋습니다~요~~
화이팅~~~
나이가 들수록 온화해져야 할 텐데.. 어쩔려구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ㅋ
결론은.. 멀라멀라.
ㅎㅎㅎㅎㅎ 가장 딸기맘스런 포스팅이 아닌가 합니다.
근데 딸기맘님 진로 진짜 선택 잘하셨어요.
왠지 도선관에서 일한다 하면 편할 것 같은데
뭐가 학문적으로 배울 것이 많은지 도서관학과도 있고 연봉도 디게 좋고~
딸기맘님 도대체 공부하는 내용이 뭐실까???
아니 내가 어떻길래? –^
저는 library tech과정 하고 있어요.
저두 편할 것 같아서 (ㅋㅋ) 하고는 있는데 과연 편할까? ㅎㅎ 잘 모르겠어요. 지금 하는 일은 도서관 안이지만 노가다라.
나중에 진짜 편하면 master도 할까말까 하고 있는데 진짜 편하면 걍 가만 있어야지.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글 미치겠어요.
살짝 기분 꿀꿀했다가 “걔랑 같이 다니지 말아야겠다 “에
오늘 처음 웃었네요.
진짜..도서관에서 일하는거 넘 좋아보인다눈..^^
아뉘 왜 기분이 꿀꿀하셨을까요? 흠..
그럴 땐 비빙이의 눈을 쳐다보셈.
눈을 쳐다보니..
밥달라는데유? ㅋㅋㅋㅋ
쿠쿠쿠쿠쿠.. 니네가 그렇지.. ㅎㅎㅎㅎㅎ (방금 밥먹기 전까지 열 애교 떨다가 밥먹자마자 사라진 딸기여사 보내드릴까유? ㅋㅋㅋ)
오, 저두요.
창문 안열리는 공간은 정말 견디기 힘들거 같애요. 누가 개스라도 방출하면 정말 걸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런데서 일하면 참 뗏깔은 죽이겠는데요?
ㅋㅋ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은 안해봤는디..
신식 통창 건물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바깥공기 조금씩 마시면서 일하고 싶어요.. ㅎㅎ
Field trip 2는 언제 올라 와요?
안타깝게도 일주일에 한번만 간답니다.. ㅋㅋ
(아니 이 사람이.. 업뎃 안 한다고 푸쉬하는 거..? ㅋㅋㅋ)
2 안올리실 거면서 1이라고 왜 쓰셨대 ㅋㅋ
기대하게.
다음 주에 올라온다니께요.. ㅋㅋㅋ
상관없는 질문으로 시간 끄는 얘들…
어케든 본인 모르게 골탕 먹여야하는데…
대놓고 때릴 수만 있다면 그 보다 좋을 수는 없겠지만… ㅋㅋ
갸 친구한테 갸 질문 좀 하지 말라 그러라고 은근히 한마디 했는데 (이놈의 성질머리.. -_-;; ) 알아들었을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