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학기가 다시 시작된다.
오늘 학교가는 것이 너무 싫어서 (그래도 지난 학기까지는 약간 설레기도 했는데 이젠 그런 것도 없다;;) 어젯밤에 늦게 늦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 수업 웹사이트에 접속해보니 벌써 쌓인 할 거리들… ㅠㅠ (수업 제목 아래 조그만 그림들이 읽어야 할 새 글, 과제물, 편지 기타 등등..)
드디어 마지막 학기라고 좋아할 뻔 했지만 동시에 이번 학기가 끝나면 제대로 취업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가슴 한켠을 누르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살겠다고 (다시 말해 스트레스를 최소한 적게 받아보겠다고) 결심한 바 있으므로 이것들 쯤이야 하고 우습게 여기는 내공을 쌓아야 한다. 얼른 수업자료 프린트나 해보자.
그나저나 오늘 수업은 오후라서 점심먹고 나가면 되니 시간 여유는 있는데, 쌓인 눈 위로 비가 내리고 있어 또 단단히 무장하고 나가야할 듯. 매일 껴입고 싸매고 다니느라 이번 겨울 내내 멋낸 기억이 없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