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


오늘부터 학기가 다시 시작된다.
오늘 학교가는 것이 너무 싫어서 (그래도 지난 학기까지는 약간 설레기도 했는데 이젠 그런 것도 없다;;) 어젯밤에 늦게 늦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 수업 웹사이트에 접속해보니 벌써 쌓인 할 거리들… ㅠㅠ (수업 제목 아래 조그만 그림들이 읽어야 할 새 글, 과제물, 편지 기타 등등..)
드디어 마지막 학기라고 좋아할 뻔 했지만 동시에 이번 학기가 끝나면 제대로 취업을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가슴 한켠을 누르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살겠다고 (다시 말해 스트레스를 최소한 적게 받아보겠다고) 결심한 바 있으므로 이것들 쯤이야 하고 우습게 여기는 내공을 쌓아야 한다. 얼른 수업자료 프린트나 해보자.
그나저나 오늘 수업은 오후라서 점심먹고 나가면 되니 시간 여유는 있는데, 쌓인 눈 위로 비가 내리고 있어 또 단단히 무장하고 나가야할 듯. 매일 껴입고 싸매고 다니느라 이번 겨울 내내 멋낸 기억이 없다. ㅋㅋ

10 thoughts on “다시 시작

  1. 애플

    공부에 담쌓은지가 오래되었는데 딸기맘님 열공하시는것 보면 담을 한번 무더뜨리고 뭘 해봐? 이런생각이 가끔씩
    들어요 ㅋㅋ
    마지막 학기도 열심히 잘 하실거에요. 취업 역시 잘 풀릴거에요! 화이팅 딸기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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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아구 담 무너뜨리지 마세요 ㅋㅋㅋ 저도 취업하면 애플님처럼 여행도 많이 다니고 그러고 싶어요. 격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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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눈먼냐옹

    나도 이번주 첫 수업.
    월, 수 수업 두번 듣고 산더미같은 숙제에 압사당할 지경. ㅠ.ㅠ
    우리 힘내자~~~ 두 손 꼬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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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훌팬

    나두 나두! 이번 겨울 너무 추워서 보온을 먼저 생각하다 보니까 전혀 멋을 못내고 있어. 겨울옷이 제대로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예쁜 샌달들 언제나 신어보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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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바람

    벌써 마지막 학기~!
    저도 요즘 둘둘말이 굴러댕기는 패쑝~이래요..ㅋㅋㅋ
    추위를 잘 견디고 답답하거나 더운거 싫어해서 겨울에도 좀 가볍게 입는 타입이었는데
    저도 늙었는지 올해는 내복살까 생각중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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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저도 예전엔 옷태 안 나서 내복 싫어했는데 이제는 그런 거 없슈~~ 내복이 최고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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