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비가 온다. 겨울엔 지겹더니 간만에 오니 조금 반갑기도 하다.
요즘도 계속 출근+관광객 모드. 그러다 어제부터 시엄마와 시누이 며칠간 여행가셨는데,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더니 집안이 조용하고 좀 휑한 듯..
관광객은 모름지기 기념품을 사야…(응?)
리치몬드 일본그릇가게에서 요 웃는 동물들 그릇을 보고 아침에 출근하기 싫어 징징대는 마음으로 밥을 먹다가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고 사버렸다. 뭐 약발은 차차 봐야 알겠지만.
최근의 엽기적인 스케줄 변동 때문에 오늘은 K군은 아침 출근 나는 저녁 출근. K군 준비할 때 일어나 아침먹는 것 보고 딸기여사 아침밥도 먹이고 K군 출근하고나서 좀 더 잘까 고민하다보니 자기엔 늦은 시간 (슬퍼;)
슬슬 운동도 하고 밥도 먹고 일하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