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해가 바뀐다고 해서 별다른 감흥같은 것은 없고.. 그냥 또 하루가 지나갔구나 생각할 뿐. (늙은 거다;;)
그래도 떡국 끓여 (보통은 참맛가루를 넣어 멸치다시마 국물로 하는데 특별히(?) 지난번 스테이크 해 먹으면서 조금 잘라 얼려둔 소고기로 국물을 냈다) 새해답게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새 수첩도 꺼내고.
어렸을 때는 새해 즈음마다 다이어리 바꾸느라 이것저것 옮겨적고 그랬었는데 이젠 그런 것 없다;;
그래도 수첩은 역시 손으로 쓰는 것이 급할 때 찾아보기가 더 좋으니까 매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