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바쁘기도 하고 또 필요에 의해 카페인이 흠뻑(!) 녹아들어간 드립커피를 주로 마시지만 가끔 기분나면 라떼를 만든다.
지금은 아마도 한국이 이런 도구들 구하기가 가장 쉬운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전에는 어려워서 여행다닐 때 눈에 불을 켜고 찾았던 1인용 에스프레소 폿과 우유거품기.
몇몇 이유로 별다방에 가는 걸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또 커피숍에서 4~5불 내고 이런 커피를 마시려면 솔직히 너무 돈이 아깝다.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 거랑 크게 차이를 못 느끼는 나의 저렴한 입맛 덕분이기도 하지만. 한가지 단점이라면 아침에 커피 한 잔 마시려다 우유거품 노가다로 의욕 상실될 수도 있다는 거.. -_-;; (글구 벌써 몇년이나 썼더니 에스프레소 폿의 고무가 낡아서 압력이 달라졌는지 좀 텁텁한 커피가 만들어진다. 끄레마도 거의 안 생기고;;;;; 그래도 계피가루 뿌려서 한 잔 마시면 아주 기분 좋아지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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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는 온라인으로 듣는 수업이 있기 때문에 집에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이번 주 수요일이 첫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놀아야지 생각했다가 학교 온라인 강의장에 갔더니 벌써 수업내용 쫙 나와있다. ;;;;;;;;;;; 아.. 공부해야겠네.
이번 주 수요일이 첫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놀아야지 생각했다가 학교 온라인 강의장에 갔더니 벌써 수업내용 쫙 나와있다. ;;;;;;;;;;; 아.. 공부해야겠네.
낮에는 열 공부하고 저녁때 K군 오면 <판의 미로> 볼꺼다. 도서관에서 DVD 빌려다 놨다.
어제는 노다메 특별판을 봤다. 치아키군이 피곤해 보였다. (너무 달리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