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게임기가 워낙 인기가 많아 사기 힘들다는 얘기만 듣고 그런갑다 하고 있던 중, 도서관 관련 컨퍼런스 갈 일이 있었다. 주제는 도서관과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의 접목, 게임의 수용 등등.
거기서 스피커가 Wii 시연을 했는데 너무 재밌게 보이는 거였다.
그 날로 EB Games 및 여타 게임샵을 전전했으나 다들 없다고.. 아침마다 전화해보란다. ;;;
며칠 후 시험기간이라 집에 있다가 혹시나 하고 전화를 해봤더니, 마침 몇 개 받았는데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고. 예약은 안 받는다고 해서 집에서 입던 옷에 코트만 걸치고 달려내려갔다.
그렇게 생각보다 쉽게 Wii를 건져 왔더니 담담해보이던 우리 K군 매일매일 열심히 운동해주어 비오는데 헐레벌떡 뛰어내려갔다온 보람이… >.<b (서로 상대방의 크라스마스 선물이라고 우기고 있다.)
실제로 해보니 정말 뛰어난 장난감이다.
무선 리모트로 직접 몸을 사용해 하는 게임이라 열심히 하다보면 제법 땀까지 배어나온다.
레벨이 높은 상대를 만나 잽을 날리는 K군.
그러나 강펀치 작렬..
다운당하고 만 K군.
* * *
K군과 나의 골프대결.
나의 Mii 캐릭터.
실제로는 골프를 하지 않지만 Wii 게임 중 가장 그래픽이 예쁘기 때문에 자주 한다. (운동은 별로 되지 않는다. 테니스와 권투가 가장 운동량이 높을 듯..)
막 공을 치려는 K군.
점점 골프 실력이 나아지고 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