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자주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이것저것 바쁘기도 하고 또 매일 먹는 얘기만 하려니 밑천이 딸려서 (요즘의 식생활은 상당히 부실한 편;;;) 매일 이메일로 받아보는 도서관 관련 뉴스 중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골라 가끔 포스팅해보려 한다.
지난달 중순 미국에서 비행기 불시착 사고가 있었다. 수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승객전원이 무사하게 구조되었다.
물론 조종사 혼자 만의 능력으로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겠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관련기사 참조하시길. 이 사고 관련 가장 마음에 드는 기사임) 어쨌거나 이 조종사는 단숨에 미국의 영웅이 되었다.
오늘의 도서관 관련 뉴스는, 이 조종사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불시착한 아직도 비행기 안에 있기 때문에 연체가 되어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는 소식. (비행기가 지금 어디있는지는 모르겠음;;) 도서관 측에서는 그의 책임감에 감명받아 모든 연체료를 감면해줬다는 거의 별것도 아닌 소식 되겠음. (쓰고나니 무슨 가십잡지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