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이미 새해가 밝았겠고… 여기도 조금 있으면 해가 바뀝니다. 올해도 (작년에도 그랬던 것 같지만) 갑작스레 해가 휙 바뀌어버리는 듯.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ㅠㅠ)
올해 겨울은 눈도 안 내리고 해서 친구들과 약속을 많이 잡아 바쁘게 보냈네요. 특히 12월엔 거의 10번에 걸쳐 친구들과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거나 하는 모임을 가졌어요. 일주일에 두번꼴이니 워낙 은둔형인 우리로서는 대단한 변화였음. (사실 거의 내 약속이었고 K씨는 소신있게 은둔을.. ㅎㅎ)
감사하게도 카드도 참 많이 받았어요. (이 사진 찍은 이후에 받은 것들은 빠졌음.. 죄송)
초콜렛류도 많이 받아서 1월부터는 운동모드로 들어가야 할 듯.
워낙 카드를 잘 안 보내는 저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시락김이나
작게 포장된 한국 쿠키류를 선물했구요. (장점: 카드를 첨부하지 않아도 내가 준 줄 안다.)
멀리 계신 분들께는 일일이 보내진 못했지만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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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며칠전 휴일에 낮잠을 자고 있는 저와 딸기.
모두들 이렇게 편안한 한 해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