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나만 일하는 날이었는데 K씨가 내가 일하는 도서관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함께 출근.



맛도 꽤 괜찮다. 국물에 밥도 말아먹었는데 목도 안 붓고..
(그러나 가격이 1인분 $3.99.. ㄷㄷㄷ 세일할 때나 사먹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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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마지막 날이라 꽤 바쁘게 근무를 마치고…
어제 우리집의 거대한 바베큐 그릴을 처분했기 때문에 (같은 콘도에 사는 이웃에게 염가로 넘김) 간단하게 둘이 생선등을 구워먹을 전기그릴을 마련했다.

(저 테이블은 오래되어 나무가 삭아서 좀 지저분하지만 다른 테이블 마련할때까지 계속 쓰게 될 듯.. 이러다 여름 내내?;;)

(고등어 기름은 좋은 거 아닌가?)

얼른 키워서 잡아먹어야지...?

짖는 소리가 제법 앙칼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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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난 5시 K씨는 6시에 퇴근하는 날. 시간이 비는 동안 홀푸드에 가서 야채버거패티를 샀다.
(야채 패티를 버거라고 부르는 건 항상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암튼..)
고기버거를 먹으면 몸이 무거운데 야채버거는 햄버거처럼 맛있게 먹지만 몸은 가볍다. (배는 빨리 꺼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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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과자처럼 익은 후 바삭하게 잘 떨어졌음.
(무서운 넌스틱의 힘;;)

요즘 먹은 과일 때문인지 들소고기가 안 좋았던 건지.. 우리 없는 동안 설사를.. ㅠㅠ
몸 좀 따뜻해지라고 스웨터 입히면서 귀를 안 빼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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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같네.
나중에 황태 바글바글 끓여서 국물 좀 먹였다. 딸기 오늘은 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