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September 2010

폴맘님 요청으로… 딸기 사진

더러운 얘기가 있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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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까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딸기가 잔뜩 풀이 죽어있고 응가 냄새가 솔솔… 가만 보니 요에 설사 응가같은 것이 덩그러니 놓여있다. 얘가 이제 이불에 응가를 하는구나 걱정하며 아랫배가 아픈 줄 알고 한참 문질러주고 나서 요를 걷어서 빨고 치우고 나서 보니 웩하며 토하는 중… 윗배가 아팠던 거냐.. 근데 왜 응가 냄새가.. 아무래도 응가를 냠냠한 후 토한 걸로 추정. (이제 아주 가지가지함.) 원인은 아침에 준 미역국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어디선가 미역이 장에 협착된다는 걸 보고 건더기는 거의 빼고 밥에 국물만 좀 섞어주는데 그게 안 좋았나 보다. 오늘은 어쨌거나 금식. 
지금은 속이 좀 편해졌는지 옆에 와서 안아달라고 해서 품에서 자고 있는 중.

_M#]

지난 여름에 찍은 사진 중 딸기 사진 몇장 올려요. 

관광객을 위한 필수 코스 그랜빌 아일랜드 양조장.
다른 자리에 보니 다들 멍멍이들을 데리고 들어왔길래 
슬그머니 딸기도 고개를 내놨어요.  
(딸기야.. 맥주 땡겨?)

주저앉은 한쪽 귀 땜에 귀엽게 보임… (오늘도 등반중)

우리는 맥주마시고 딸기는 휴식중…
(얼굴에 털이 자라 또 추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