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ly Archives: 2011

일요일 – 무려 한달도 더 전의

오랫동안 격조했습니다. 
간만에 그동안 버려졌…던 블로그 로그인을 해보니 예전에 올리려고 사진을 담아둔 것이 있어 일단 올립니다. 
 
지난번에 선물도 만든 L여사의 생일날 우리집에서 논 사진들.


맛난 것을 좀 만들어주려고 레시피 카드를 쫑쫑 붙여두고…
(나중에 걸리적거린다고 K씨에게 태클당함 ㅠㅠ)



무려 대량의 잡채를 만들었다.
볶는 팬이 모자라서 너무 꼬들해짐. 다음엔 국냄비에 볶아야 하나..



신난 L여사, J씨, 그리고 D군.
D군은 채식주의자라 잡채에도 고기를 넣지 않고 낙지 떡볶이도 미리 떡만 볶아 따로 담아 주었다.



예쁘게 나온 가족사진. (L여사가 가려졌네..)
L여사네 멍이 미미가 바깥구경을 하고 있다.
D군은 아무도 모르는 노래를 다 아는 노래라 주장하며 기타를 연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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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두워질 때까지 놀다가 (윷놀이도 하고 – 호응이 적어 한 판으로 끝냄 – 글자맞추기 게임도 하고. J씨는 맥주 마시고 낮잠자고) 12월의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