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 무려 한달도 더 전의

오랫동안 격조했습니다. 
간만에 그동안 버려졌…던 블로그 로그인을 해보니 예전에 올리려고 사진을 담아둔 것이 있어 일단 올립니다. 
 
지난번에 선물도 만든 L여사의 생일날 우리집에서 논 사진들.


맛난 것을 좀 만들어주려고 레시피 카드를 쫑쫑 붙여두고…
(나중에 걸리적거린다고 K씨에게 태클당함 ㅠㅠ)



무려 대량의 잡채를 만들었다.
볶는 팬이 모자라서 너무 꼬들해짐. 다음엔 국냄비에 볶아야 하나..



신난 L여사, J씨, 그리고 D군.
D군은 채식주의자라 잡채에도 고기를 넣지 않고 낙지 떡볶이도 미리 떡만 볶아 따로 담아 주었다.



예쁘게 나온 가족사진. (L여사가 가려졌네..)
L여사네 멍이 미미가 바깥구경을 하고 있다.
D군은 아무도 모르는 노래를 다 아는 노래라 주장하며 기타를 연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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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두워질 때까지 놀다가 (윷놀이도 하고 – 호응이 적어 한 판으로 끝냄 – 글자맞추기 게임도 하고. J씨는 맥주 마시고 낮잠자고) 12월의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짐.


 

4 thoughts on “일요일 – 무려 한달도 더 전의

  1. 바람

    파티를 딸기맘집에서 했나봐요?
    저 창밖을 내다보는 미미자세가 꼭 비비같아요.^^
    경비견 나셨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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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주로 L여사 집에서 만나곤 했는데 (어린이도 있고 해서..) 이번엔 제가 음식을 좀 해볼까 하고 집으로 불렀어요. 아직 서툰 (언제까지?;;) 요리라 힘은 들었지만 다들 잘 먹는 모습에 완전 뿌듯했어요 ㅎㅎ

      여기저기서 비비를 보는 바람님.. 저도 비비 생각이 자주 나네요. 이래서 우리들 마음에 살아있다 뭐 이런 표현이 자주 쓰이는구나.. (상투적인 표현이 된 게 이유가 있었던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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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폴리맘

    오우 좝쵀!!!!! 쥴쥴쥴
    친구초대해서 파뤼를 하셧군요 ㅎㅎㅎ (손님초대해도 곧죽어도 짱깨시켜먹는 나;;;;)
    미미까지 초대받아서 더욱 즐거워보이는 파뤼네요 ㅎㅎ (미미야 뭘 그리 보니? 울 딸기랑 놀아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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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맘

      잡채를 만들긴 했는데 한 10% 부족했어요. 따라한 레시피가 당면은 엄청 많고 야채 등 건더기가 적어서 (당면 밖에 안 보이죠? ㅎㅎ) 무슨 식당 잡채 같았어요.
      저도 모임은 밖에서 이런 주의였는데 가끔씩 요래 필 받을 때가 있답니다. (내년엔 어찌될지 아무도 모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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