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우편함을 열어보니 소포가 들어있었다. 출근하던 길이라 얼른 집어서 학교로…
쉬는 시간에 열어보니 깜찍하게 싼 곶감과 예쁜 편지…
애플님 어머니께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말리셨다는 귀한 곶감.
당장 꺼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고맙습니다!!!!!
.
.
.
평화로운 저녁, 기타를 치는 K씨 옆에서 멍때리고 있는 딸기 여사.
어젯밤엔 눈이 소복소복 내렸다.
눈이 많이 오면 학교 닫는다고 해서 은근히 많이 오길 바랬는데, 아침까지 와서 학교 문 닫았다.
그래서 오늘 집에서 어쩌다 생긴 휴일을 야금야금 즐겁게 보냈습니다.
(이렇게 나의 눈 트라우마는 치유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