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잘 간다. (나이가 들었나.. 이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올 한 주도 열심히 출근하고 열심히 밥먹고 딸기도 열심히 집 봤다.
너무 열심히 밥먹다 보니…
팬을 달구고 기름을 부었는데 갑자기 불길이 활활… 흑흑.
소다를 넣고 약불에 오래오래 끓였더니 반 정도는 벗겨졌는데 나머지 반은 과연 벗겨질 것인가.
(앞으로 예열할 때 정말 조심해야겠다. 불이 꽤 오래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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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침…
너무 불편해서 일어나 보니 이러고 있었다;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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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스키 방지용 양말패드를 부착하고 출퇴근하면서 그럭저럭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우리집.
일단 일차 상처가 나지 않으니 덧나고 덧나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진 듯.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어유..)
출근 전에는 반신욕을 시킵니다.
(목적: 가려움 완화 및 나른하니 긁지 말고 잠이나 자라고;)
요즘 말 잘 들어 참 이쁜 우리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