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ly Archives: 2013

3월 중순

지난 주말은 매우 알차게 보냈다. 한 주 내내 비가 엄청 왔는데 주말엔 살짝 개주셔서 아주 기뻤음.

글구.. 이번 여름엔 좀 큰 건을 저질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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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분양받게 된 텃밭. (2년전인가 3년전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았는데 갑자기 연락이 왔다.)
올해는 좀 바쁠 것 같지만 언제 또 차례가 올지 몰라 일단 하겠다고 함. 크기는 50 스퀘어피트 – 1.4평 정도 된다. 처음이라 작은 거고 내년에 큰 자리가 나면 바꿔주겠다고 한다. (근데 지금 이것도 어찌 채워야 할지 모르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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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텃밭 바로 옆에는 새싹 싹틔우는 온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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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도 있고.. 그 커플도 처음이라던데 같이 망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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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생선까스 저녁. 튀김옷을 입혀 냉동해서 파는 것을 사다 그냥 오븐에 굽고 야채를 곁들였다. 세일을 해서 사긴 했는데 우리 입엔 좀 짰다. 그래도 준비가 간편해서 좋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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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아침에 일찍 일어나 후다닥 청소를 하고 나가서 쇼핑. 거실이며 침실의 블라인드들이 오래되어 고장도 나고 묵은 때도 타고 해서 바꿀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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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가게집 강아지. 아주 착했다. (그러나 블라인드는 딴집서 샀음.. 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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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산책하고 (바람이 좀 차서 추웠다..) 오빠 품서 쉬는 딸기. 좋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