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어느날 점심시간에 산책을 나가다보니 호수주변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이런 건 가봐야지.
이 호수는 인공호수인데 가끔 치어를 방류해서 사람들이 낚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몇주전엔 낚시 라이센스없이 낚시하다 걸리는 사람들 수 명 목격 ㅋㅋ)
커다란 호스를 통해 쏟아져 나와 혼이 나가있는 물고기들;;
p.s. 얕은 곳에서 헤매는 녀석을 노리는 까마귀가 있었는데 할머니 두 분과 내가 쫓았다… 여기도 아줌마들 오지랖은 똑같음;;
근데 열심히 자라서 어차피 낚시질 당할 걸 생각하니 좀 허무하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