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어느날 점심시간에 산책을 나가다보니 호수주변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이런 건 가봐야지.
이 호수는 인공호수인데 가끔 치어를 방류해서 사람들이 낚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몇주전엔 낚시 라이센스없이 낚시하다 걸리는 사람들 수 명 목격 ㅋㅋ)
커다란 호스를 통해 쏟아져 나와 혼이 나가있는 물고기들;;
p.s. 얕은 곳에서 헤매는 녀석을 노리는 까마귀가 있었는데 할머니 두 분과 내가 쫓았다… 여기도 아줌마들 오지랖은 똑같음;;
근데 열심히 자라서 어차피 낚시질 당할 걸 생각하니 좀 허무하달까…
와우, 호수 물 완젼 깨끗하네요. 여적 봐온 호수의 물이랑 넘 다른 ㅋㅋ
점심시간에 이런 곳을 산책할 수 있으니 참 부럽삼. 광합성하기도 넘 좋구.. 서울의 앵간한 공원보다 더 큰 사이쥬 ㅋㅋ
긍데 저기 물고기는 잡아서 먹나유? (울나라는 낚시해서 먹잖유? 붕어찜이라등가 뭐 그런걸로..관상용 잉어는 말구)
글쎄 먹으니까 잡지 않으려나요? 민물고기일텐데.. 송어인가?? 뭔지 모르겠어요. 전에 보니 아는 할머니는 민물송어 뱃속에 허브 채우고 오븐에 구워먹더라구요.
참말로 물고기들도 고생이군요.ㅋ
캐나다는 라이센스 있어야 낚시할 수 있는가봐요?
여긴 걍 아저씨들 걍 하는 거 같더만..
물고기들 정말 고생이쥬 ㅎㅎㅎ
그리 비싸진 않지만 라이센스를 사야 해요. 또 구역마다 달라서 저 호수는 라이센스만 있으면 누구나 낚시할 수 있지만 어느 지역은 65세인가 이상만 되고 또 어느 지역은 네이티브 인디언만 되구요.
크~~이동네는 찍었다하면 화보라니까요.
저 아저씨도 멋있어보임.우리나라 아저씨가 저옷입고
저 자세로 저러고 있었다면 ㅋㅋㅋ
낚시할려면 라이센스가 있어야 하는군요.오홍 신기하다.
좋네요.
글게요. 어차피 커봐야 잡힌다 생각하면 불쌍 ㅠㅠ
얘들아 머리 좋아져서 낚시줄에 걸리지말고 잘 살아가렴.
저 아저씨도 앞면은 좀 다르…. ㅋㅋㅋ
뭐 안 잡히고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애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해요. 물 속 저 깊은 곳 어딘가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