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아주 좋던 몇주가 지나고, 봄비가 촉촉히 내렸다. 오늘 아침 텃밭에 가봤더니 감자잎이 예쁘게 돋아있네.. ㅎㅎ 다른 씨앗들은 아직 소식이 없음. 싹이 좀 보이긴 하는데 채소인지 잡초인지 전혀 모르겠으므로 일단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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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먹거리 생활은 계속.
한국장에 가봤더니 비행기 타고온 달래가 있기에 사와서 달래 양념장을 만들어 콩나물밥과 함께 먹었다. 근데 달래 향이 잘 안 나는 것 같음..?
어느날 아침 K씨가 만든 계란말이. 예쁘게도 만들었음.
얼마전에는 김치도 만들었다. 절인 배추를 사서 만드니 별로 힘들지 않았음. 양념을 듬뿍 넣어 만들었더니 정말 맛난 김치가 되어 기쁨.
지난 번 샀던 예쁜 머그, 너무 잘 쓰고 있고 마음에 들어 같은 브랜드의 접시를 몇개 주문했다. 그리고 한달만에;; 배송되었다. (이곳의 온라인 쇼핑이란..;;) 은은한 청자같은 느낌이 매우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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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엊저녁부터 녹내장 증상이 또 보여서 오늘은 동종약 먹이면서 푹 쉬게 하고 있다. 가엾어라..
햇볕쬐고 얼른 회복하려므나..